교회소개
교회소개
회령교회 설립사
▣ 중국 룡정에서 마주 보이는 곳이 함경북도 회령은 세종대왕이 여진의 침임을 방비하기 위해 설치한 육긴(六鎭)이 있었던 곳 가운데 하나로 서, 회령에는 당시 이 일에 힘쓴 김종서(金宗瑞) 장군과 황보인(皇甫仁) 장군의 유적들이 남아 있다. 회령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룡정(龍井)과 마주 보고 있는 곳인데 탈북민이 유난히 많이 발생해서 인구가 줄어들 정도라는 말이 들리고 있다.
예전에는 장로교와 감리교의 각 선교부가 구역을 나누어서 선교를 했 는데 함경도는 캐나다 장로교가 선교를 담당했다. 캐나다 선교사인 그리어슨(R.G. Grierson: 具禮善) 목사 가 1901년 5월부터 회령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했고 1912년에는 회령에 선교부가 개설되었다. 회령 선교부 에는 캐나다 장로회의 선교사들이 여러분 소속되어 일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분은 그리어슨선교사 부부이다. 민족운동과 북간도 선교에 힘쓴 교회 회령교회(일명 회령읍교회, 또는 읍교회)는 1908년에 설립되었다. 함경도 선교의 중심지였던 성진(城津: 현 김책시) 선교부에서 안순용(安順容)이라는 전도인을 회령에 보내 전도활동을 해서 교회가 설립되었는데 맥라우드(J. M. Macleod: 梅吉魯) 선교사와 김영제(金永濟) 목사가 부임해서 조직교회가 되었다.

[1910년대로 알려진 그리어슨 선교사 부부의 선교여행 사진]
김영제 목사는 평양장로회 신학교 3회(1910년) 졸업생으로 함경노회 초대노회장을 지내고 함남노회장을 3회 역임 한, 함경도 선교의 거목이다. 회령교회가 중심이 되어 회령에 진명(晋明) 학교, 신흥(信興)학교, 보흥(普興) 여학교가 설립되었는데 보흥여학교는 그 일대의 유일한 여성고등교육기관이었다. 3.1 만세운동은 중앙이나 지방이나 거의 대부분 교회가 중심이 되어 일어났는데 었는데 회령은 더욱 그러하였다. 회령에서는 회령교회의 최경재(崔景在) 장로와 강창기(姜昌基) 선생 등이 중심이 되어 회령보통학교 졸업식이 있는 3월 25일에 만세운동을 일으켰다. 회령에서는 만세 시위가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일어났는데 교회에서 세운 신흥학교, 보흥여학교 학생들도 만세운동에 참가하고, 읍에서 각 면으로 확산되었다. 회령은 국경도시 이어서 일본 군대가 주둔해 있었는데군대가 동원되어 만세운동을 아주 거칠게 진압했다. 최경재 장로는 뒤에 목사가 되어 회령교회를 담임했고 1926년에 함북노회 노회장을 역임했다. 교육계에 종사하던 강두화(姜斗和) 선생 도 목사가 되어 회령교회를 담임하였었다. 회령교회는 이렇게 민족운동에 앞장선 교회였고, 또 당시 북간 도지역 선교의 발판이었다. 회령교회는 함경북도 회령군 회령읍 1동에 있었다. 1908년 카나다 선교사 그리어슨부부에 의하여 설립된 회령교회는 1946년 공산당에 의해 페쇄되었다. 그 후 세월이 지나서 “회령교회”는 침묵의 시간이 흘려갔다. 인간의 생각은 “침묵”이었고, “페쇄”로 보였을 지라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방법과 뜻대로 역사를 이끌어 오셨다.
회령교회 재건 현재 상황
1998년 탈북하여 시어머님 김성춘와 남편 최재영을 통해 교회를 다녔고, 처음으로 교회를 간 그 날에 하나님을 만났다. 2004년 중국정부의 청책에 의해 다시 북한으로 북송되어 들어가서 부모님들과 함께 지하교회에 세울 생각을 의논하던 중 어머님 김혜경 여사를 통해 이 모든 사실 을 알게 되었다. 다시 탈북하여 중국에서 2005년 대한 한국으로 들어와 장로회신학대학교 학부(신학과)를 2019년에 졸업 한 후 감리교신학대학원 에서 신대원 3학년 졸업을 준비하던 중인 장녀이고 외손녀인 신연희전도사를 통해 만 76년 만에 재건 되었다.
2022년 4월 3일 회령교회 장로이며 보흥여학교 교감으로 시무하셨던 김종* 장로님의 외손녀인 신연희 전도사는 외할아버님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경기도 시흥시 배곧4로 81-39, 대방노블랜드 609~1104호에서 남편 최재영집사님과 아들 최효준형제와 함께 가정교회를 시작하였다.
그 후 2022년 11. 01 합력하여 선 을 이루시고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성취하시며 완전하게 이끌어가시는 주님의 은혜와 은총으로 “뉴욕어린양교회” 담임 김수태목사님과 “인천한나라은혜교회” 담임이며,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권능 목사님 소개로 수원시 권선구 정조로 568. 2층에 세워지게 되었다. 달마다 월세를 갚아 나가야 하는 조건이지만, 2022년 12월 3일 “회령교회(회령 감리교회)” 를 해방 이 후 첫 재건예배를 대한민국 경기도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집 회령교회가 아바 아버지의 뜻대로 잘 세워져가기를 바라면서~~~
“주님께서 칭찬하시는 교회,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다시 돌아갈 고향(북한)”을 넘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증인의 삶을 살아내며 증거하는 것, 전파하는 것, 가르치는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를 지우시고, 모든 세계를 지우신 아바 아버지의 영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다.
“주의 성령이 내게 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